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예술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지급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예술 활동 증명확인서를 발급 받은 자이다.

2022년 시에서 지원하는 다른 재난지원금과 중복 신청할 수 없고, 예술인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에 가구원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를 초과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때문에 구체적인 자격요건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재난지원금은 5월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광명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23일부터 5월 31일에는 광명시청 문화관광과에서 방문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민원콜센터 또는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