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는 민선 8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계의 10대 과제를 각 정당과 광주시장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상의, 민선 8기 지방선거 지역 발전 10대 과제 제안
10대 과제 중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과제로 ▲ 광주 군공항 이전 및 그린스마트시티 건설 ▲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및 광역경제권 조성 ▲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이다.

지역 산업 육성 과제로 ▲ AI(인공지능) 산업 고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및 특성화 대학 지정 ▲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완성 등 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 등을 제안했다.

또 ▲ 마이스(MICE, 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서비스 산업 인프라 조성 ▲ 영산강 국가 정원 지정 등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등도 담았다.

이밖에 지역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친기업 문화 확산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방안도 제시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도시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지역 경제계의 의견을 함축했다"며 "제안된 과제가 지방선거 후보자의 공약과 광주시정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