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숙련 기술 발전 및 숙련 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2022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을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2~13일까지 접수하며, 신청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 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 시는 올해 3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명장에게는 증서 및 명장 패를 수여하고, 기술 개발장려금으로 1인당 연 300만원씩 5년간 총 15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해 숙련 기술 보유도가 높고 숙련 기술 발전 성과가 우수한 자다.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이 있고 지역 내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으면 된다. 과거 명장 선정 경력(타 시·도 포함)이 없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