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년 만에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개최
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제16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생활 곳곳에 설치된 인공조명을 주제로 다채로운 빛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영상(UCC)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공모전을 열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고자 '희망의 빛' 분야를 신설해 3년 만에 다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 공해의 빛 ▲ 생명의 빛 ▲ 문명의 빛 ▲ 희망의 빛 총 4가지다.

신설된 '희망의 빛'에서는 시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조명을 찾는다.

사진 부문은 개인으로만 응모가 가능하며, UCC 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5명)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총 60작품을 선정해 총 1천91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서울시민청과 조명박물관 등에 전시되며, 빛공해 방지를 위한 각종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lightpollution-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