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기업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글로벌 기업 재직자 참여 '취업 멘토링' 진행
내달 13일부터 5주간 매주 1회씩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ZOOM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기업 재직자들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작성과 모의 면접, 직무 분석 등 관련 노하우를 전수한다.

첫 시간에는 디즈니 경영지원팀 재직자가 '글로벌 기업 취업 분석과 취업 성공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나이키, IBM, 스노우플래이크 등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 재직자 3명과 국내 기업인 아모레 퍼시픽 재직자 1명이 멘토로 나선다.

시는 내달 6일까지 신청을 받아 참가자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현실성 있는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