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철도 시대 밑그림과 미래전략 준비""끊임없이 소통하겠다"…분야별 7대 목표 구현 약속 신영재 홍천군수는 1일 "군민 대통합을 통해 '철도 시대 홍천'에 대비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발맞춰 홍천의 밑그림과 미래전략을 군민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군수는 이날 취임사에서 "선거기간 군민을 만나면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너무 잘 알게 됐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군민이 주인인 새로운 홍천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소신으로 민선 8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홍천'이라는 군정 구호 아래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 도시 홍천'이라는 군정 비전 실천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군수는 ▲ 소통과 신속한 행정 ▲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 ▲ 가치상승 홍천 경제 ▲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분야별 6대 목표와 함께 홍천 철도 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 등 총 7개 군정 목표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신 군수는 "지난 16년간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검증된 행정 수행 능력으로 심장이 다시 뛰고, 희망이 샘솟는 홍천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도심 행진에 나선다. 경찰은 불법행위 발생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 일대에서 '7·2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 1시께부터는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전국택배연대노조 등이 을지로 일대에서 사전집회를 연다. 오후 2시께부터 4시 30분께까지 세종대로 일대에서 4만5천여명이 모여 집회를 한다.집회를 마친 뒤 ▲ 숭례문~서울역~삼각지 ▲ 대한문~서울역~삼각지 ▲ 서울광장~서울역~삼각지 등으로 나눠 3개 차로(버스 전용차선 제외)를 사용해 약 3만명이 행진한다.민주노총은 임금·노동시간 후퇴 중단, 비정규직 철폐, 차별 없는 노동권 쟁취 등을 요구한다.경찰은 집회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경찰 5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경찰은 이날 전국노동자대회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정체 구간을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1일 발생한 경부선 SRT 탈선 사고 복구작업이 끝나 2일 오전 7시13분부터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이 전면 재개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행선은 이날 오전5시5분 서울발 진주행 첫 KTX 열차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날 오전 7시께 선로와 전차선 등의 복구를 마쳤다.오전 7시13분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로 안전성을 확인하고 운행을 전면 재개했다.전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후 11시10분께 서울역에서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승객들에게 직접 사과했다.1일 발생한 경부선 SRT 탈선 사고는 오후 3시21분께 부산발 수서행 SRT 338호 열차가 대전 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KTX와 SRT등 고속열차 14대의 운행이 중지됐으며, 지연운행은 최대 5시간26분까지 발생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