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나는 뮤지컬 '킹키부츠'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졌다가 트랜스젠더를 위한 남성 사이즈의 하이힐 부츠를 만들며 재기에 성공한 영국 노샘프턴 신발 공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2005년 먼저 영화로 만들어졌고 뮤지컬은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하고 이듬해 국내에서 첫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극장에서 상영하는 공연은 3년 이상 장기 공연한 웨스트엔드 공연 실황이다.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맷 헨리를 클로즈업으로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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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 5억 당첨된 남성 "막내딸에게 '이 꿈' 돈 주고 샀다"
딸이 꾼 꿈을 1만원 주고 산 남성이 1등 5억원인 스피또 1000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23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연을 공개했다.서울 동작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어느 날 아침 막내딸이 좋은 꿈을 꿨다며 자신의 꿈을 구매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라며 "막내딸에게 1만원을 주고 꿈을 샀다"고 밝혔다.당첨자가 1만원에 산 막내딸 꿈은 '엄청난 양의 인분을 봤다'는 꿈이었다. 당첨자는 "그 말을 듣고 복권을 구매하러 갔다"며 "평소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을 들여 로또복권, 연금복권,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이어 "스피또1000과 2000은 집에 돌아와 바로 긁어봤다. 5억원이 당첨된 걸 보고 너무 놀라 가족 단체 메신저 방에 당첨 사실을 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가족들이 처음엔 믿지 않다가 사진을 보여주니 모두 놀랐다"라며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당첨자는 당첨금을 대출금을 갚고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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