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강릉 여행 중 식당서 쓰러진 시민 살린 서울 소방관
6일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53분께 강문동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같은 식당에 있던 서울 중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인 최재성 소방관은 이를 발견하고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5분간 기도 확보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다.
다행히 환자는 병원 이송 전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소방관은 비번날 강릉을 찾았다가 응급환자를 발견하고는 이같이 조치했다.
김동기 강릉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현장에서 환자를 회복시킨 최 소방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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