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14구역 재정비계획안 통과…2천500세대 건립
서울시는 5일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동 233-552번지 일대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면적 14만5천㎡의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에 총 2천5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은 426세대다.

또한 공영주차장 2곳, 아동·청소년 체육시설, 종합사회복지관, 공공보행통로 등도 들어선다.

건축물 층수는 단지 내부에 최고 25층까지 허용하되 북측의 장위로와 남측의 오동근린공원에 인접한 곳은 12층 내외로 제한해 개방감 있는 경관이 형성되도록 했다.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이번 결정이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공공기여를 통한 지역맞춤형 기반시설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