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사업을 다변화하기 위한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가 31일 출범식을 하고 첫발을 내디뎠다.

"2018동계올림픽 유산사업 다변화"…평창평화센터 출범
평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평창평화센터 이사장)와 전 여성가족부 장관인 이정옥 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지역 관계기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평창평화센터는 그간의 올림픽 스포츠 시설활용에 집중한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다변화하고, 유산사업의 공공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평창군 출연기관으로 설립했다.

지난해 5월 조례 제정을 통해 재단 설립·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고 설립 등기 후 올해 2월 직원을 채용하는 등 재단 운영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재단은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국제회의·전시 등 MICE 사업 유치와 운영, 지역 주민과 국내외 청년 대상 교육사업, 2024년 완공되는 평화 테마파크 운영 등 유산사업 다변화에 중점을 둔다.

여기다 올림픽 개최도시라는 평창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후대에 넘겨줄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동계올림픽 유산사업 다변화"…평창평화센터 출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