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66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5천25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3천366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천407명이다.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46개 중 4개(가동률 1.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09개 중 15개(가동률 3.7%)가 각각 사용 중이다. /연합뉴스
1주일 전보다 3821명 많아…해외유입 191명·위중증 53명·사망 8명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9명 늘어 누적 1천838만9천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데,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토·일 발표치 모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천238명)보다 3천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천65명)보다는 3천994명 많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1만455명)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섰고, 다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전날 또 1만명 위로 올라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23명→9천894명→1만455명→9천591명→9천528명→1만715명→1만59명으로 하루평균 9천95명으로, 직전 주(6.20∼26·7천79명)보다 2천명 가까이 늘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수다. 국내에서 발
지난달 23일 157명에서 2일 220명으로 63명 늘어 대전지역 주간 하루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아흐레(9일) 연속 증가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24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221명 이후 엿새(6일) 연속 200명대이다. 최근 1주일간은 총 1천543명으로, 하루 평균 220명꼴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지난달 23명 157명에서 63명 많아졌다. 지금까지 대전시민의 35.8%인 51만7천76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4% 수준이다. 위중증 병상(31개)에서 3명, 준중증 병상(28개)에서 1명, 중등증 병상(319개)에서 1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1천252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