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이천시와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022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모집은 오는 3월 18일까지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하고,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는 6개사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의 70%를 18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의 ▲생산설비 및 공정개선 지원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이천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으로, 올해부터 매출액에 따른 참여 제한은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생산레벨업사업은 총 7개사가 지원 받아 85억원의 매출증대와 12명의 고용창출, 46만 불 수출증가 성과를 거뒀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