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민사고에 '故 정상영 명예회장 장학금' 지원
KCC는 지난 22일 강원 횡성군 민족사관고에서 ‘2022년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장학생 영혜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우수 학생 10명에게 3년 전액 장학금 증서를 수여(사진)했다.

영혜장학금은 지난해 별세한 정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마련한 기금 100억원으로 조성했다. 생전에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인 정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장학금을 조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KCC는 선혜장학금 10억원도 민사고에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정몽진 KCC 회장이 사재로 출연한 30억원으로 조성했으며, 매년 10억원씩 3년간 지원한다. KCC 그룹 차원에서도 지난해부터 20억원 상당의 인프라 구축 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