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첨단 과학 영농 시설 도입을 돕기 위해 ‘2022년도 농업경쟁력 향상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168곳이며, 지원 규모는 2350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농촌치유농장 육성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시범 조성 농산물가공제품 온라인 포장재 개발 천적을 활용한 해충종합방제 공동주택 상자텃밭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47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현장방문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의 목적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농가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품종 경기미 가공브랜드 개발 시범사업 화훼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은 추가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