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576명이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 입국이 5명이고, 나머지는 지역감염이다. 경남은 31일 연속 1천명 아래 확진자 수를 유지했다. 시·군별로 창원 177명, 김해 97명, 양산 86명, 진주 55명, 거제 44명, 통영 24명, 사천 17명, 밀양 14명, 남해 12명이었다. 이밖에 함안 9명, 함양 8명, 거창 8명, 창녕 7명, 의령 5명, 산청 5명, 고성 4명, 하동 2명, 합천 2명 등은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올 3월 70대 환자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추가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3%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0만4천826명(입원 9명, 재택치료 3천204명, 퇴원 110만376명, 사망 1천23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25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27일부터는 사흘째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겼으며 전날 475명으로 줄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늘었다.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108만4천459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3천16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천407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46개 중 4개(가동률 1.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09개 중 10개(가동률 2.4%)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9명, 503명 더 나왔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3천488명으로 전날보다 369명(해외 유입 3명) 늘었다. 경북에서는 국내감염 490명, 해외 유입 13명을 포함한 503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79만3천41명이다. 경북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구미 104명, 포항 93명, 경주 61명, 경산 46명, 안동 36명, 상주·칠곡 각 23명, 김천 22명, 영주 20명, 영천 14명, 울진 12명 순이다. 이어 예천 9명, 문경 8명, 영양·청도 각 5명, 군위·청송·성주 각 4명, 봉화 3명, 의성·고령·울릉 각 2명, 영덕 1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10% 전후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