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 /사진=FC서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 /사진=FC서울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예진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예진은 전날 오전 0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출동한 경찰이 서예진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긴 0.108%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BS는 경찰 출동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 속 서예진은 비틀거리며 차 밖으로 나왔고 경찰을 보며 돌연 웃음을 짓기도 했다. 또 그는 음주 측정 후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다친 곳이 없는지 묻는 경찰에게 "XX 아프다"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현장에는 서예진의 아버지도 도착해 상황을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예진의 아버지는 강남 유명 피부과 병원장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생인 서예진은 현재 이화여대 미대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8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나가 선(善)에 선발됐으며, 아침방송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