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603명으로 집계, 위중증 환자 488명
정부, 일일 확진자수 7000명 넘으면 방역체계 전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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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한 달 만에 다시 6000명대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3차 접종으로 소폭 줄어들던 유행 양상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다시 급증세로 보이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603명을 집계됐다. 지난 17일 3859명부터 확진자는 하루 마다 4000명·5000명대로 올라 이날 6000명대까지 기록했다. 6000명대는 지난달 24일 6233명 이후 27일 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일일 확진자 7000명이 넘으면 오미크론 대응에 맞춰 방역체계를 전환한다. 큰 틀에서는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중심의 대응전략으로 바꾼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246명은 중국 1명, 중국 제외 아시아 78명, 유럽 39명, 아메리카 123명(미국 103명), 아프리카 5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63명, 외국인 8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4명, 지역사회에서 202명이 확인됐다.

의심신고 검사 6만49건과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13만2276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9만2325건을 기록했다. 통상 주중 양 검사 합산 수치는 20만건 안팎이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88명이다. 지난 14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59명→626명→612명→579명→543명→532명→488명이다. 사망자는 28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1명, 60대 3명, 70대 9명, 80세 이상 15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480명(치명률 0.91%)이다.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이하 19일 오후 5시 기준)은 2094개 중 490개(23.4%)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은 전체 1479개 중 346개(23.4%)가 가동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 가동률은 32.1%(495개 중 159개), 경기는 21.7%(759개 중 165개), 인천은 9.8%(225개 중 22개)다. 20일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만 9441명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1일 이상 배정대기자는 없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9980명으로 누적 4453만 525명, 누적 접종률은 86.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4만 4538명으로 누적 4367만 6631명, 85.1%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1만 2471명으로 누적 2419만 31명, 47.2%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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