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인근 울타리에 실종자들의 귀환을 염원하며 시민들이 묶어 놓은 노란 리본이 나부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7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인근 울타리에 실종자들의 귀환을 염원하며 시민들이 묶어 놓은 노란 리본이 나부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천에서 일부 시민단체들이 주도하는 'HDC현대산업개발 안전사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평화복지연대는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시공한 ‘광주시 화정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안전을 무시한 인재'로 규정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사고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안전사고 비상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 관련 각종 협회를 비롯해 대학,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인천시에 'HDC현산 민관합동 특별점검단’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HDC현산은 미추홀구에 최고 46층 규모의 아파트 건설 민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는 연수구 송도 앞바다에서 인천신항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분양 사업이 있다.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로 실종된 6명 가운데 5명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명은 붕괴 나흘째 숨진 채 수습됐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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