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 해결·노동환경 개선 등 '올해 근로감독관' 15명 선정
고용노동부는 노동사건 처리, 사업장 근로감독, 노사협력 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업무실적을 낸 15명을 '올해의 근로감독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근로감독관은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노동부 소속 공무원이다.

서울서부지청 김도현 근로감독관은 대규모 임금체불 사건을 조사하면서 피해가 접수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조사해 많은 노동자가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부청 박영한 근로감독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업무량이 급증한 도매업, 운수·창고업을 감독해 야간 근로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이 개선되는 데 일조했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금체불 해결·노동환경 개선 등 '올해 근로감독관' 15명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