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수도전기공업고를 운영하는 한국전력학원 등 8개 학교법인을 ‘2021년 사학기관 운영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관내 123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사학기관 운영평가를 해 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관에 700만~1100만원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서울교육청은 사학기관에 자율적 경영 쇄신과 자기진단의 기회를 제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2016년도부터 사학기관 운영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전력학원이 종합 금상, 종근당고촌학원(대동세무고)이 종합 은상, 인창의숙(경기초, 인창중·고)이 종합 우수상을 받았다.

신진학원(신진과학기술고)과 봉덕학원(한가람고)은 법인재정 우수상, 장훈학원(장훈고)은 법인운영 우수상, 죽포학원(은평메디텍고)과 서정학원(동산초, 대경중, 대경상업고)은 학교행정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