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노인요양시설 등 32곳에 공기질 관리시스템 도입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달부터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32곳에 실내 공기질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초미세먼지·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설 관리자 등에게 전송한다.

시설 관리자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설치 대상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27곳과 미세먼지 쉼터 4곳, 산후조리원 1곳 등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건강취약계층은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만큼 실내 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건강하고 깨끗한 실내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