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종무식, 장현국 의장 "자치분권 실현은 경기도의회의 막중한 역할" 강조
장현국(왼쪽에서 아홉 번째) 경기도의회 의장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의회 종무식에서 "내년에도 자치분권 2.0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 수원7) 의장이 "자치분권 실현은 경기도의회의 막중한 역할인 만큼 임이년(壬寅年) 새해에 자치분권2.0 시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 도의장은
17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6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장현국 도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출발해 활동에 제약이 컸지만, 많은 일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의원발의 된 조례만도 380여 건으로 어느 시기보다도 모범적으로 활발한 조례활동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이어 내년 초 신청사 이전으로 경기도의회는 효원로에서의 30년을 뒤로하고 광교시대를 시작하게 되며, 1월부터 전부개정 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지금 우리는 중요한 역사의 중심에 서 있고, 10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적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마지막으로 “2022년 새해에도 자치분권2.0 시대의 역사를 시작하는 주역으로서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종무식에서는
2021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3명과 3개 우수위원회에 대한 표창 및 1개 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패가 전달됐으며, ‘11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25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