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천380명 확진…어제보다 396명 적어
일요일인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3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4일) 1천776명보다 396명 적고, 1주일 전(11월 28일) 1천256명보다는 124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4일 2천32명, 11월 28일 1천393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천221명으로 처음 1천 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달 2일 1천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천268명에 이어 3일 2천27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4일에도 2천명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을 22일째 이어갔다.

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6천5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