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미크론 확진자 3명 추가돼 총 9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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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이지리아에 방문했던 40대 목사 부부가 국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의 치료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한 국내 환자는 13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전날 3명이 추가돼 총 9명이다.

신규 환자 3명은 앞서 목사 부부와 초등생 아들을 공항에 집까지 차로 데려다준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의 아내와 장모, 지인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포착되기 시작하면서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오미크론에 확진된 목사 부부의 치료 방법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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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와 초등생 아들이 함께 입원 중인 인천의 한 병원 측은 오미크론 감염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와 증상이 유사하다고 했다. 특별한 치료법 없이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는 것.

병원장은 "오미크론 감염자는 어떤 치료를 받는지 다들 궁금해하지만, 일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다른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며 "항체치료제도 증상이 심각하거나 고령인 오미크론 관련 환자에게만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52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5327명 중 수도권에서만 4219명이 확진됐다. 서울 2266명, 경기 1671명, 인천 282명이다. 사망자는 70명 늘어 누적 3809명이다.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752명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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