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과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첫 확진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중단된 관광 재개 다짐 행사가 하루 전에 전격 취소됐다.

경기도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취소한다고 2일 공지했다.

코로나 재확산·오미크론 확진에 '경기 관광인의 날' 행사 취소

이번 행사는 관광협회·문화관광해설사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자체 관련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기관광의 재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던 자리여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격려하고 관광·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업계와 협력을 통해 경기관광을 활성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1부 시군 관광과장 회의에서 지역 간 상생 방안에 머리를 맞대고, 2부에서는 이색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위촉식, 신규 회원사 위촉식, 유공자 표창 등도 열릴 예정이었다.

도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해오던 중 전국 확진자가 연일 5천명을 넘고, 도내를 포함해 국내에서 오이크론 변이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선제적으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2년간 침체한 관광 분야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여서 더욱 안타깝지만, 그 무엇보다 도민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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