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선박구조물 결합 노동자 2명 부두로 추락, 1명 숨져
1일 오전 11시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부두에서 선박 구조물 결합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약 11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추락한 베트남 국적 B(43)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등은 선박 구조물 설치 업체에 고용된 내·외국인 노동자로 함께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추락 방지를 위한 보호장구 착용 여부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