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한국업체 참가…수처리, 폐기물처리, 대기환경 제품 소개

부산시가 후원하고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21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Vietnam 2021)'이 15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200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이후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8일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전시관, 수출상담회, 제품설명회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업체 60개 사가 참가해 수처리, 폐기물처리, 대기환경, LED 광(光)산업, 에너지 절감 및 관련 기자재 분야 등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한국광산업진흥회 소속 기업이 대거 참가했고,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제품설명회를 열어 최신 환경·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주최 측은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RCHAM) 회원사를 대상으로 별도 사전등록 이벤트(K마트 바우처)를 마련한다.

행사 관계자는 "한국 참가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와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내고,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전 15∼26일 온라인 전시·상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