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되면 대구서 하루 최대 300명까지 확진 가능"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되면 대구에서는 하루 최대 3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27일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위드코로나가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적으로 하루 5천∼1만 명까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시는 이 같은 추산과 대구지역 평균 발생률을 고려할 경우 지역에서는 하루 최대 300명의 확진자가 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에서 150명 정도 되는 날이 열흘 이상 지속하면 기존 병상이나 생활치료센터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재택치료를 준비 중이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 환자가 50명 미만인 경우에는 1개 전담 의료기관에서, 100명 미만인 경우에는 2개, 150명 미만인 경우에는 3개, 그 이상인 경우에는 지역 2차 병원급이 모두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방역 당국은 최근 대구동산병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한 데 이어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과는 협력 병원 지정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할 때 150명 정도는 재택치료로 감당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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