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식.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 및 참석자들이 개막식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6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열린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식.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 및 참석자들이 개막식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개항 20주년을 기념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스무살 이야기 그리고 꿈'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인천공항의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관은 △프롤로그 △도전, 그리고 성장 △숨은주역, 공항가족 △함께 만든 이야기 △에필로그의 5개 테마로 구성됐다.

프롤로그 전시에서는 전시공간을 항공기 탑승구로 형상화해 관람객에게 특별전시의 취지를 소개한다. '도전, 그리고 성장'에서는 인천공항의 건설 및 개항이 오늘날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롤모델로 평가받기까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숨은주역, 공항가족 전시에서는 인천공항이 개항 20년 만에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돋움하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해 온 인천공항 가족의 노고와 헌신을 조망한다.

함께 만든 이야기 코너에서는 공사가 올해 초 진행한 개항 20주년 기념 대국민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과 인천공항의 미래 모습을 담은 대형 페이퍼 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 코너인 에필로그는 조수미, 김연아 등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의 축하인사와 응원 메시지로 구성됐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