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점점 잃어가…얀센 접종 후 바보 엄마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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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얀센접종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 청원인은 자신을 5살 딸 아이를 어렵게 키우면서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그런 저에게 불행이 찾아왔다"며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에 접종을 권하는 나라 분위기에 휩쓸려 얀센 백신을 맞았고 이후 점차 시야가 흐려지고 지금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시력이 나빠지면서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아이가 타고 내리는 유치원 버스를 구분하지 못하고 아이의 손톱을 다듬어주다 상처를 냈다. 스스로가 우울해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네 병원 안과에서 '시력측정 불가'라는 진단과 대학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서를 받고 대학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했으나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해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청원인은 "이제 더는 운전을 할 수도 없고 딸이 불러도 울먹이는지 웃고 있는지 표정을 알 수가 없는 바보 엄마가 됐다"며 슬퍼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모든 삶이 달라졌다. 앞으로 이렇게 살 생각에 비참하다"며 "점점 더 잃어가고 있는 시력 때문에 하루라도 딸 아이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나라에서 권유하는 백신을 맞고 저는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할까요"라며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해달라"고 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얀센접종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 청원인은 자신을 5살 딸 아이를 어렵게 키우면서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그런 저에게 불행이 찾아왔다"며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에 접종을 권하는 나라 분위기에 휩쓸려 얀센 백신을 맞았고 이후 점차 시야가 흐려지고 지금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시력이 나빠지면서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아이가 타고 내리는 유치원 버스를 구분하지 못하고 아이의 손톱을 다듬어주다 상처를 냈다. 스스로가 우울해서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네 병원 안과에서 '시력측정 불가'라는 진단과 대학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서를 받고 대학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했으나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해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청원인은 "이제 더는 운전을 할 수도 없고 딸이 불러도 울먹이는지 웃고 있는지 표정을 알 수가 없는 바보 엄마가 됐다"며 슬퍼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모든 삶이 달라졌다. 앞으로 이렇게 살 생각에 비참하다"며 "점점 더 잃어가고 있는 시력 때문에 하루라도 딸 아이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나라에서 권유하는 백신을 맞고 저는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할까요"라며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해달라"고 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