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라는 말로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더 멋진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아르헨티나 출신의 한국 학생인 최까렌 양은 지난 16일 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진간)에서 장학금을 받고 이런 말로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청소년센터, 이주 배경 청소년에 장학금 지급

21일 글로벌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최 양과 중국 출신의 신혜영 학생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양은 센터를 통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와 대학입시 상담을 받아 동국대 수시전형에 합격해 지난달 입학했다.

최 양 역시 대입 상담을 받아 재외 국민전형으로 광운대에 합격해 내년 3월 입학한다.

센터 측이 대입 상담을 해주고 대학별 입시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원서접수 등 입학 전반을 부모처럼 챙겨 살펴줬고, 덕분에 이들 모두 합격한 셈이다.

이 센터장은 "두 학생이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하고 재외국민이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 3월 문을 열고 9∼24살의 이주 배경 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 학교 편입학 지원 안내,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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