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민 고통 외면한 민주노총 총파업 철회돼야"
전경련은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민주노총의 파업은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최근 1년 새 실직자가 된 자영업자만 24만명에 육박하고 청년 4명 중 1명은 실업자일 정도로 고용 상황이 심각하며, 파산한 기업 수는 5년 만에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많은 기업이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을 무시한 쟁의행위에 경영계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가 합심해 경제위기와 방역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리한 파업이 지속될 경우 정부가 나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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