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홍보대사로 위촉
광주은행은 일본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를 홍보 대사로 위촉(사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양궁 국가대표인 안 선수는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광주체육중·고등학교를 거쳐 광주여자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하계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을 이뤄냈다.

광주은행은 안 선수에게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안산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도쿄올림픽의 영광을 발판으로 우리 지역 스포츠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7년 광주은행 배드민턴 남자 실업팀을 창단했다.

광주·전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광주은행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도 연 바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