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오대쌀이 호주 시장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철원 오대쌀' 호주 첫 수출길 오른다…18일 선적식
강원도 수출 컨트롤타워인 주식회사 강원수출은 도내 기업과 협업으로 개발한 철원 오대쌀 PB(자체브랜드) 상품의 수출 선적식을 오는 18일 철원 농협미곡처리장에서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강원수출이 호주 현지 바이어와 꾸준한 미팅을 통해 소포장과 디자인 개발 등 바이어 주문형 PB상품을 기획·추진 끝에 맺은 결실이다.

호주로 수출된 철원 오대쌀은 현지의 중국인과 한인 마트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수출 물량은 총 11t이고, 수출 가격은 4천만원 상당이다.

올 연말 2차 수출이 예정돼 있고, 수출 물량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바이어가 원하는 다양한 PB상품을 개발해 도내 우수 상품이 수출 경쟁력을 갖도록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