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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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36만9000회분이 16일 오후 국내에 도착한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화이자 백신 136만9000회분이 EK322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날 기준 국내에 도입이 완료된 백신은 총 8231만 회분이 된다. 지난 10월1일부터 이날까지 도입된 백신은 총 739만회분인데, 이 중 화이자는 338만4000회분 모더나 400만4000회분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2월 말까지 약 1억1000만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들어올 계획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