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내 '감염경로 조사 중' 51%
서울 586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95명 줄어(종합)
15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하루 전(14일) 681명보다 95명 적고, 1주일 전(8일) 712명보다는 126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585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11일 400명대까지 줄었다.

연휴가 끝나고는 다시 급증해 13일 700명대로 치솟았다가 14일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 586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95명 줄어(종합)
15일 신규 확진자 중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가 297명(51.0%)으로 가장 많았고, 개별 선행확진자 접촉이 238명(40.6%)이었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동작구 공동주택 5명, 종로구 시장 4명, 구로구 고등학교(10월) 4명, 강북구 병원 3명, 기타 34명 등이다.

특히 동작구 공동주택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60명(타 시도 4명 포함)으로 늘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천205명이다.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천680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7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709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