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범죄 행각 얽힌 20대 여성 영장실질심사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또래 여성을 살해하려 한 일당 3명과 공모해 또다른 살인을 계획한 20대 여성 강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

강씨는 '범행을 계획한 이유'와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았느냐' 등을 묻는 말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월 전남 지역에서 보험 사기 행각을 함께 벌이던 일당 3명과 함께 20대 남성을 살해하려고 계획한 혐의를 받는다.

이 남성 역시 보험사기 공범이었는데 강씨는 그의 사망 보험금을 받기 위해 혼인 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남성이 이들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잠적하면서 실제 범행은 실행되지 않았다.

이후 일당 3명은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강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살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 역시 이런 계획을 알게 되면서 잠적했다.

이후 일당 3명은 지난 9일 전남 화순군 북면 한 펜션으로 유인한 또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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