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어·독일어 교사 선발

내년 서울 공립 중·고교 교사 636명 선발…올해보다 74명↓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로 올해보다 74명 줄어든 636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 시행 계획을 15일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중등교사 390명, 특수(중등)교사 80명, 보건교사 49명, 영양교사 27명, 사서교사 14명, 전문상담교사 76명 등 총 25개 과목 636명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 인원인 710명보다는 74명 감소했고 지난 8월 사전예고 인원(486명)보다는 150명 늘었다.

내년도에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교사를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선발한다.

프랑스어 교사 선발 인원은 2명, 독일어는 1명이다.

내년 서울 공립 중·고교 교사 636명 선발…올해보다 74명↓
사립학교 교사는 46개 학교법인, 68개교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54명, 특수(중등)교사 6명, 보건교사 8명, 영양교사 1명, 사서교사 2명, 전문상담교사 4명 등 총 30과목 175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법인별로 4~5배수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법인별로 시행하는 제2차 시험 등을 거쳐 각 법인에서 결정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서울맹학교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특수(중등)교사 4명을 뽑는다.

응시원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7일에 시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31일에 발표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9일과 25일에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에 공고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