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8명 확진…어제까지 1주일간 하루 평균 17.7명
최근 한 달간 확진자 65%는 백신 미접종자…위중증 환자 중에는 74%
대전 확진자 1주연속 30명 미만 전망 속 거리두기 3단계 연장(종합)

대전지역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연속 30명 미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달 말까지 연장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대덕구 중학교 학생 1명(관련 누적 13명)과 동구 요양원 입소자 2명(누적 18명)을 포함해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후에 채취한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 중이지만, 이날 전체 확진자가 30명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지난 9일 10명 이후 1주일 연속 20명대 이하 확진이다.

전날까지 최근 1주일 동안 총 124명으로, 하루 17.7명꼴이다.

이는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구 10만명 당 하루 2명·대전의 경우 30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대전시는 긴장을 늦출 상황이라고 보기는 아직 어려운 만큼 거리두기 3단계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했다.

다만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8명까지인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오는 18일부터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10명으로 늘어난다.

오후 10시까지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도 자정까지로 완화한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달간 대전에서는 1천129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65.0%가 백신 미접종자였다.

접종 완료자는 12.8%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위중증자 23명 가운데 73.9%인 17명이 백신 미접종자다.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일부 돌파감염 사례가 있지만,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위중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접종을 당부했다.

최근 한 달 사이 확진자 중 19.1%는 18세 이하 청소년이나 어린이로 집계됐다.

고교생 56명, 중학생 45명, 초등생 54명, 미취학 아동 61명이다.

대부분 접종 대상이 아니라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

전날까지 백신 접종 대상인 18세 이상 122만6천7명 가운데 90.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완료율은 71.8%다.

전체 시민(145만4천11명) 중에서는 1차 완료 76.6%, 2차 완료 60.5%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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