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한국인 첫 세계분자영상학회 펠로우 선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분자영상 세계적 석학 인정…학회 발전전략·멘토링 수행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펠로우)에 선출됐다.
13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세계분자영상학회는 지난 5일 수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민 교수를 석학회원으로 뽑았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분자영상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학회다.
2000여 명의 전 세계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석학회원은 학회와 해당 분야의 학문 발전에 공로가 가장 크다고 인정되는 회원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선출한다"며 "민 교수가 분자영상 분야의 세계적 석학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은 학회의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젊은 세대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석학회원은 현재 총 40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31명), 독일(3명), 중국(2명), 네덜란드·이스라엘·일본(각 1명)에 이어 민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민 교수는 앞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이 학회 최고이사회 이사로 선출된 바 있다.
학술위원회, 합성생물학 흥미그룹 등에서 의장 및 위원으로 활동했고, 2018년에는 차기회장 후보에도 올랐었다.
화순=임동률 기자
13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세계분자영상학회는 지난 5일 수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민 교수를 석학회원으로 뽑았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분자영상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학회다.
2000여 명의 전 세계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석학회원은 학회와 해당 분야의 학문 발전에 공로가 가장 크다고 인정되는 회원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선출한다"며 "민 교수가 분자영상 분야의 세계적 석학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은 학회의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젊은 세대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석학회원은 현재 총 40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31명), 독일(3명), 중국(2명), 네덜란드·이스라엘·일본(각 1명)에 이어 민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민 교수는 앞서 2016년 한국인 최초로 이 학회 최고이사회 이사로 선출된 바 있다.
학술위원회, 합성생물학 흥미그룹 등에서 의장 및 위원으로 활동했고, 2018년에는 차기회장 후보에도 올랐었다.
화순=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