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안방에서 즐기세요…'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제작사 HJ컬쳐는 한글날인 오는 9일 오후 3시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여민락 상영회'를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세종, 1446'은 애민(愛民)에 기반해 창의와 혁신을 구현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처음 선보였고,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거쳐 2018년 초연, 2019년 재연, 지난해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1부 상영회, 2부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지난해 한글날 선보인 '세종, 1446' 뮤지컬 콘서트 영상을 만날 수 있다.

12인조 오케스트라와 25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150분 영상으로, 1막과 2막 사이에는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녹음실 스케치 영상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세종' 역 박유덕, '태종' 역 김주호, '소헌왕후' 역 박소연, '전해운' 역 이준혁, '양녕대군'과 '장영실' 역 김준영이 출연해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작품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콘(KoN)은 사회를 맡는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오는 16일 하남, 11월 19∼20일 진주, 12월 3∼4일 김해, 12월 17∼18일 여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