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58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상반기 사업에 착수하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의 조감도.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공사는 이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이후 해양수산부와 사업계획 협상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평택·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1종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구역 22.9만㎡ 규모다.


2-3단계 구역에는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 가능하며 총사업비는 약 58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한 물류･제조, 업무지원시설 조성으로 평택항 신규물동량 창출 및 신국제여객부두 화객처리의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또 1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과 12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한편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이번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항만 친수공간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