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땐 경제효과 570억원 기대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 공장 인근에 대형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사업비 805억원을 들여 동구 미포동 234의 1 일원의 미포국가산단에 33만2000㎡ 규모 미포지구 산단을 조성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 본사 공장 바로 인근에 있어 산단 부지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유치 업종은 운송장비 제조업, 전기, 전자, 일반기계 제조업 등이다. 울산도시공사가 사업을 맡아 내년 1월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미포지구 산단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도시관리계획 입안, 산단개발계획 변경, 중앙도시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미포지구 산단과 연결되는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주전~어물동)’ 확장 사업도 내년 실시설계 후 공사에 들어가 산단 준공 시점에 개통할 방침이다.

시는 미포지구 산단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5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0명의 고용 창출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시는 현대중공업과 미포조선이 있는 미포국가산단 일대를 4차산업 기술과 연계한 친환경 조선 생산거점으로 중점 육성하는 산단 대개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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