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10월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려
우수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1천여명 채용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 '2021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이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월드클래스 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70곳과 공공기관 10곳 등 총 80곳이 참가해 1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과 성장 의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말한다.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되면 기업주도의 혁신 연구개발(R&D) 등을 지원받는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8년간 760여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해 4천명 이상을 채용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고민 해결 토크쇼' 방식의 채용 설명회, 청년 현직자와 화상 멘토링, 청년 수요에 맞춘 온라인 취업 특강 등이 진행된다.

참여 기업 및 공공기관의 온라인 채용관도 상시 운영되며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직무기술서를 작성해 화상 채용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orldclassjobfestiv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 축사에서 "월드클래스 기업은 반도체·바이오 등 핵심 산업의 주체이며 지난 10년간 월드클래스로 선정된 중소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월드클래스 기업을 비롯한 우수한 강소·중견기업이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알짜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