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명 확진…상당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27일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상당수가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원주 5명, 강릉·평창 각 3명, 춘천·속초·인제 각 2명, 삼척·횡성·영월 각 1명 등 9개 시군에서 20명이 나왔다.
인제와 평창에서는 가족 단위 확진자가 2명씩 나왔고, 수도권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도 4명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 14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다.
미접종자 3명은 초·중학생 각 1명과 20대 1명이다.
나머지 3명은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건수는 모두 805건이다.
이 중 1, 2차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 2주가 지난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197건으로 파악됐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38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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