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추돌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의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리지의 위험운전치상·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술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이었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직후 리지의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고,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 멤버로도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애프터스쿨을 떠나 연기 활동을 해왔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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