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이후 47년만…"안정된 직장 보장·남성 간호사 기피 줄어"
올해 의대 여성 입학생 수 1천88명…2001년 이후 최고치
올해 간호대 입학생중 남성 첫 20% 돌파…학과설립 후 최고치

올해 간호대학 입학생 중 남성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26일 종로학원이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 입학자 중 남자 간호대생은 2천249명으로, 전체 간호대 입학생 1만993명의 20.5%를 차지했다.

작년(2천88명)보다 7.7%(161명) 늘었다.

간호대 입학생 중 남성 비율은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이는 1974년 대학 간호학과 모집이 시작된 이후 47년 만에 최고치다.

2001년 남자 간호대 입학생 수는 33명이었으나 올해 2천249명으로 68.2배 늘었다.

2001년 2천527명이었던 4년제 간호학과 전체 입학생 수도 2016년 1만명을 처음 넘기는 등 매년 증가해 왔다.

올해 간호대 입학생중 남성 첫 20% 돌파…학과설립 후 최고치

남자 간호사 합격자 수도 크게 늘었다.

2001년 46명에 불과했던 남자 간호사 합격자 수는 올해 총 3천504명에 달했다.

종로학원은 "졸업 후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고 간호사 직업에 대한 남자의 기피 현상도 줄어 최근 들어 남학생 사이에서 간호학과의 인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의대 여성 입학생 수는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의대 여성 입학생 수는 1천88명으로, 전체(3천99명)의 35.1%를 차지했다.

이는 2001년 이후 입학자 수로는 역대 최다이며, 비율로는 역대 세 번째로 높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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