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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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추석연휴가 끝난 후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연휴로 인해 다소 이완됐을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달라"며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당부했다. 이어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17∼20일 나흘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