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해당 지역발생 1천292명의 25.2%…하루 검사수 대비 양성률 1.04%
임시 선별검사소서 359명 확진…수도권 326명-비수도권 3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전국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59명이다.

수도권에서 326명, 비수도권에서 3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326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1천698명의 19.2%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1천292명과 비교하면 25.2%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5만2천678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12만6천823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여기에다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3만8천634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날 하루 총 16만5천457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1천716명으로,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양성률은 1.04%(16만5천457명 중 1천716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