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국체전 내달 3일 성화 채화…준비상황 최종 점검

경북도는 2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내용을 점검했다.

도는 다음 달 3일에는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시 금오산에서 성화 채화를 하고 공개 모집한 798명의 주자가 경기장이 있는 13개 시·군 102개 구간(1천13㎞)에서 성화를 봉송한다.

성화 봉송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지역별로 50명 미만으로만 참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돼 고등부 경기만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 위축한 체육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음 달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성화 합화식 및 출발식을 시작으로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다음달 8일 TV와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체전 개회식에는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등을 통해 첨단과학을 선보이고 주요 내빈은 전통 한복을 착용하도록 한다.

개회식 주제 공연은 경북의 화랑·선비·호국·새마을 4대 정신이 새로운 힘이 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연출한다.

안전 체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4단계 적용 등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적용한다.

구미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코로나19로 최근 무관중으로 고등부 경기만 개최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등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선도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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